2020년 2학기 장학금 지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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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서울제주도민회 장학회(이사장 백명윤)는 10월 23일 오후 5시, 서울 강서구 탐라영재관 11층 강당에서 2020년 2학기 장학금 지급식을 갖고 22명의 장학생에게 200만원씩 총 4,400만원을 지급하였다. 이번 장학금 지급식은 재단법인 설립 후 20년이 되는 해로 제41차 지급이며, 서울제주도민회 장학회가 창립된 이후로는 연105차에 이른다.
장학생 모집은 지난 8월 5일부터 25일까지 접수를 받은 결과 103명이 신청하였으며, 9월 1일 장학선정회의를 열고 22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였다. 장학생 선정 후 장학금 지급식을 바로 갖으려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되면서 내부 행사를 할 수 없어 미루다가 최근 1단계로 완화되면서 늦게나마 갖게 된 것이다.
장학금 지급식에서 백명윤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게되는 학생들을 축하하며, “52년 전 선배들이 십시일반 모아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던 역사를 상고하며, “여러분들도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가 중요한 일원이 된 후 서울제주도민회 장학회를 기억한다면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22명의 장학생을 대표하여 선서를 한 김민국(서울대 4) 학생은 “고향 선배님들의 정성으로 이루어진 서울제주도민회 장학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음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하며, “앞으로 학업에 더욱 매진하여 제주인의 긍지를 가지고 제주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서울제주도민회장학회는 1966년부터 1967년까지 박충훈 당시 도민회장을 비롯한 33인이 장학사업 기금으로 모은 1,076,000원으로 1968년 3월 재경제주장학회로 출범하고, 초대 이사장에 채몽인(애경유지 창업자)씨를 선임하여 첫해 허수진(서울대 1년)군 등 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하였다. 2000년 6월에는 당시 고인호 이사장이 재단법인 서울제주도민회 장학회로 설립 등기하고, 2000년 2학기 장학금 지급부터 법인 제1차(연65차)를 적용하기 시작하였다.
2000년 2학기 재단법인 설립 후부터 2020년 2학기(22명) 현재까지 제41차(연105차)에 거쳐 총 1,254명에게 13억4천7백5십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이는 1968년 장학회 출범 이후 52년간 총 2,312명에게 16억9천5십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이다.
다음은 장학생 명단이다.
<서울지역>
강태원(성균관대학교), 노서란(덕성여자대학교), 양태규(고려대학교), 강진원(중앙대학교), 김승범(연세대학교), 문진현(고려대학교), 강민규(연세대학교), 고경찬(한국외국어대학교), 김현주(동국대학교), 고다연(숙명여자대학교), 고덕(중부대학교) 이상 11명
<제주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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