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서울제주도민회장 이 취임식 및 6·13선거 당선자 축하연 개최

29일 세종문회회관 세종홀서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 이취임식 및 6·13 지방선거 당선자 축하연이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창희 30대 회장이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신현기 비엘에스 대표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신 회장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경희대학교를 졸업후 한국은행 국고과장을 거쳐 ㈜인하에이엠티 회장, 비엘에스 대표, 성우정밀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김창희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서울제주도민회원 및 집행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신현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화합과 단결해 서울 제주도민회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신현기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는 역대 회장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어느 도민회 보다 화목하고 모범적인 도민회로 인정받고 있다”며 역대 회장 및 고문단, 김 전 회장과 전 회장단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이와함께 경선 당시 공약한 △도민회 화합을 위한 회장단 워크샵 실시 △도민회 신문 디지털화 △도민회관 리모델링 또는 이전 재추진 △도민회장 선출제도 개선 △도민회 홈페이지 경비 등을 임기동안 이행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제주특별자치도 김경학·고태순·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김철훈 부산 영도구청장, 김길자 영등포구의원, 김미숙 경기도의원 등 제주출신 당선인들에 대한 축하행사가 진행됐다.

위 의원은 축사를 통해 “도민회는 타향에서 생활하는 회원가족 여러분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끊임없는 애정으로 제주발전에 기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당선인들에 “앞으로 여러분 활동에 다함꼐 응원하고 제주가 나아지고 공동체가 화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국회 위성곤 의원(제주시을),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부지사 등을 비롯한 역대 서울제주도민회 회장 및 고문단, 회원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하나 기자  hana45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