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원제주도민회 척사대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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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석..ㅎㅎㅎ
요놈 정말 오랫만에 보는거다.
아주 긴요하게 쓰이는 건디.
곡식을 널어 말리고, 깨나 콩같은 작물을 수확할 때도 쓰고
이렇게 이렇게 동네 잔치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거인디.
윷을 몇 번 던져보더니...풀석인다고 물을 뿌린다는,,,,,
자!!
모든 스포츠는 '폼생폼사'라고 했겠다.
누가 누가 잘하나 볼까요.
멍석위에 그려진 말판.
그리고 네 마리의 말들~~~
남자아인줄 알아서 미안해~~~~
너무 멋있는 모습에 아줌마가 착각했단다.
뭐니뭐니 해도 모든 게임에는 훈수가 필요한 법!!
아~~~그렇지만 사실은 내 배가 산으로 가는 줄 알았다는....
이런 날에 생일맞으신 분은 축복일 것이다.
이런 자리에서 축하를 다 받으시니.
회장님의 축원의 말씀과 건배로 행사를 마무리하고.
이렇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서로간에 벽없이 허물없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웃고 떠들 수 있는 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의 즐거움을 위해서
스스로를 낮추고 비우면서
이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진행해주신
회장님,사무국장님과 체육부장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저도 무지 즐겁고 많이 웃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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