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 경험 3

          일본생활 경험(3)

새로운 것을 공여(供與) 하고, 학교, 사회, 발전에 도모(圖謀) 하는 어머니들 모임 있다. 

 일본 어머니 대부분은 주 2~3일 아르바이트를 하고, 2일 취미생활,

 2일은 公會 堂(마을회관) 에서 젊은 어머니들의 일이 끝나는 시간까지  

 아이들을 모아놓고 동화책을 읽어주었다.

               기억에 남은 한 가지

 회원 두 사람씩 짝을 지어  재활용 폐품 버리는 날이면  

 커다란 비닐봉지를 들고 나와 알루미늄 캔을 발로발아 납작하게 만들어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 장소에 넣어둔다.

 (여기에는 중소기업 사장, 교수,대기업 중역(重役)부인들 경제적으로도 여유 있는 분들이었다.)

 다른 팀이 같은 일을 반복 릴레이식으로 한 달 모은 것을  

 트럭이 와서 마을을 돌며 수거 한 다음 총무가 받은 대금은

몇 계월에 꾀 많은 돈이 모여졌다.

                      사용용도(用途) 1

                                                                     
 
노란 우산을(학교이름,반,표시함) 구입해 학교에 기부한다.  

 각반에 학생 수 만큼씩 나누어 주고 갑자기 비오는 날이면

 반장이 자기반 교실 앞에  같다놓은 우산을  쓰고나 서  반납하면 된다.

 일하는 어머니들이 많아 학교에 마중 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에서 동내 초등학교! 비오는 날이면 어머니들이                                      

우산을 쓰고 손에는 한 두게 우산을 들고 나와 

아이들 이름 부르며 좁은 교문앞 길에까지 차가 들어와 난리(亂離) 법석이었다.                                    

질서는 찾아볼 수 없었고  시간 낭비는 물론 무질서한 상황(狀況)을                            

 무책임하게 보여준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사용용도(用途)  2   

 방학 때 버스를 구하여 학생과 어머니들을  공연장,  

 박물관,미술관,등을 방문시키는데 쓰였다.             

 도시락까지 준비 해줘서 즐거움는 배가됐다.                                                     
                                                                                                    
당번 두사람이  출발지에서 목적지 도착과 돌아오는 전 과정을 

 일일이 답사를 하고 와서 출발 전에 자세한 설명을 해줬고

 계획대로 짜인 질서 속에서 여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여기서 학생들은 관람에서 부터 준비 과정과,질서, 

계획적인 전 과정을 자연스레 배우게 되는 것이다.

일본은 왜?  외교에 강한가?

어릴 때부터 몸에 밴 철저한 준비 과정을 봐왔고, 

 계획적인 사고(思考)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체계(體係)적  

 인격형성이 만들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철저한 계획,  조사, 준비, 상대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독심술과, 신속,정확하고 냉철한 판단력을 겸비한 인제들을 많이 배출해야  

 우리나라가  외교 경쟁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문제는 이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지 않는 데 있다.

생각하고  행동하고 습관을 만들어 가야 할것이다.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