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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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는 삶은 없는 것일까.
타버린 가슴속은 텅빈지 오래고
심장의 부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만
울컥 서러움에 감정이 몰아친다.
우주를 방황하는 불랙홀처럽
어둠 안으로 절망을 삼키고
내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비참함이
가슴 속깊이 고인 눈물을 퍼낸다.
피할수 없는 빈 가슴엔 고독한 한기로 채워지고
봄이 발자국 소리는 들리지만 따스함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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