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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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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죽고 나 살자!
 


회사 동료 부친상이라고 공식 외박을 하고 온 남편이 샤워를 하려고 옷을 벗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아내가 눈을 흘기며 남편에게 물었다.


아내 : 당신 정말 상갓집에서 밤새웠어?


남편 : 그럼~ 잠 한숨도 못 잤어. 밤새 고스톱쳐서 힘들어, 얼른 자자 여보.


아내 : 그래? 그런데 어떻게 상갓집에서 팬티를 뒤집어 입을 수가 있어?


남편 : 뭔 소리야, 무슨 팬티를 뒤집어 입었다고 생사람을 잡는데!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불 끄고 자!


그러자 아내가 소리치며 남편을 다그쳤다.


'내가 어제 당신 나갈 때 팬티 뒤집어 입혔는데, 지금 똑바로 입고 왔잖아! 
딱 걸렸어, 오늘 저녁에 너 죽고 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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