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어린이들 기상청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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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속의 섬' 추자도 어린이들이 기상청의 날씨 체험캠프에 참가한다.
6일 기상청은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추자초등학교 신양분교 어린이 전교생 32명을 초청해 날씨 체험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양분교 어린이들은 기상청의 업무는 물론 일기예보가 만들어지는 과정, 기상에 대한 재미있는 현상체험 등을 통해 기상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예정이다. 또 기상청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기상정보를 직접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기상청은 신양분교 어린이들에게 국회, 방송국, 광화문, 청계천, 한옥마을,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랜드 등 섬지역 어린이들이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문화체험도 이번 행사에 곁들인다.
기상청의 날씨체험캠프는 2006년 읍·면·동 생활과학교실 특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전남 신안군 신안흑산중학교, 울릉도 남양초등학교, 경남 창녕군 성산초등학교와 고암초등학교, 충북 영동군 추풍령 상촌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날씨 체험캠프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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