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께해요 하롱베이!”…N7W ‘윈-윈’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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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최종 후보지 28곳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제주와 베트남 하롱베이가 ‘윈-윈’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범도민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한국과 베트남이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제주·하롱베이 홍보전용 웹사이트(www.jeju-halong.com)를 개설하고 온라인 공동마케팅을 시작했다.
다리는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이 놨다.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은 수개월 전부터 제주도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종후보지 중 하나인 베트남 하롱베이와 협력해 공동 홍보활동 홈페이지를 구축한 것.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은 하롱베이와의 협력을 통해 약 9000만명의 인구를 가진 베트남에서 제주투표를 전략적으로 유도, 제주의 7대경관 선정을 측면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5월12일에는 하찬호 한국대사, 레카잉하잉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세계 7대 자연경관 하롱베이 홍보담당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공동 마케팅 개막 행사를 갖기도 했다.
또한 하노이 대우호텔 1층 로비에 제주도와 하롱베이의 수려한 전경 등을 소개하고, 베트남현지인 및 호텔 이용객들로 하여금 세계 7대 자연경관 인터넷 투표에 참가할 수 있도록 컴퓨터를 갖춘 홍보 부스를 설치해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범도민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베트남 하롱베이의 경우 제주와 마찬가지로 지난 5월3일 발표된 전체득표순위에서 A그룹(1위~14위)에 속해 제주와 경쟁관계에 있긴 하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전략적 동반자’로서 윈-윈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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