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 참조기 가공단지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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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09. 12.08. 11: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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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에서 생산되는 참조기를 가공하기 위한 가공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제주시는 8일 도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자도 참조기 가공단지조성 사업이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4일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양항에 지어지는 가공단지는 총 7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800㎡의 부지에 2011년까지 지상 2층 연면적 3110㎡ 규모로 지어진다.
현재 추자에는 묵리와 신양항 등 2곳에 참조기 생산 공장이 있으나 연간 처리능력이 2000톤에 불과해 1년에 잡히는 8800여톤 가량중 1/4도 채 수용하지 못해 목포, 여수 등 다른 지역에서 위판·가공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시설되는 가공단지는 가공실 1088㎡, 보관실 465㎡를 비롯해 직원숙소와 사무실 등 지원시설과 현대식 위생관리체계를 갖춰 연간 20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추자 참조기 연간 어획량의 45~50%가량을 생산지에서 처리할 수 있게돼 참조기 조수입도 현재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조동근 시 해양수산과장은 이와 관련 "추자가 지난 5월 참굴비·섬체험특구로 지정된데다 참조기가 지역특화 산업으로 집중 육성되고 있어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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