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감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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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북한의 무력도발로 연평도를 떠나 인천지역에 머물고 있는 피난 이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감귤’을 보낸다.
연평도 주민들은 지난 11월23일 북한의 포격으로 민간인과 군인이 사망하고 삶의 터전이 파손되는 등 불안함을 이기지 못해 427가구 1600여명이 인천지역으로 나와 불안한 날들을 찜질방이나 친·인척 집에서 지내고 있다.
지금도 연평도내의 불안한 상황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의식주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기 위해 1일 감귤 200상자를 전달했다.
제주도는 인천지역 제주도민회(회장 신현기)와 함께 이날 옹진군청에 감귤을 전달하고 일부는 아직까지 집단으로 머물고 있는 찜질방 등에 전달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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