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장하다 . 추자도에 희망과 비젼을 주는 추자의 아들 "지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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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동메달 주역 지동원 ‘금의환향’ | ||||||||||||||||||||||||
17일 제주 찾아 25일까지 고향 추자도서 휴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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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에 빛나는 지동원(21·선덜랜드)이 고향 제주를 찾았다. 지동원은 17일 오후 3시30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해 이성철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을 비롯한 축구관계자와 부모님, 도내 취재진 등이 마중을 나와 기쁨을 함께 했다. 제주 온 소감에 대해 “한국에 도착해서 바로 (제주로)들어오지 못한 것은 서울에서 행사가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오늘이라도 시간이 돼서 고향에 돌아오게 돼서 기분이 좋고 생각지도 못한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첫 인사를 대신했다.
이어 지동원은 8강 영국전 경기에 대해 “당연히 골을 넣고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그 경기에서 많은 기회가 왔었는데 그 부분을 잘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슈팅을 하는 순간 기분은 들어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지동원은 “영국에서 1년 활동하면서 많이 배웠고 다시 한 번 올 시즌에도 잘 도전할 수 있겠나 생각을 많이 했다”며 “올림픽 그리고 영국전을 통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에 다음시즌에는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프리미어리그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동원은 고향 추자도에서 가족들과 휴가를 보낸 뒤 오는 25일 출국할 계획이다. 김대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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