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해양수산연구원, 참조기 종자생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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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은 육상수조에서 사육중인 참조기 어미 약 2,000여마리에서 산란된 수정란을 이용해 참조기 종자생산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생산되는 참조기 종자는 7~8㎝로 성장하는 9월 정도에 우리나라 참조기 생산량의 약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추자도 근해 해상에 방류 자원회복을 유도하고, 일부는 민간양식장에 종자를 분양해 육상양식 경제성 평가를 실시한다.
참조기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생선 중의 하나로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들의 영양식으로 맛좋은 물고기이기 때문에 기운을 돕는다는 의미에서 '조기(助氣)' 또는 조기(朝起)라 했다는 기록이 있다.
최근 어구 어법의 발달로 제주도 남서해역 월동장에서 남획이 이뤄져 서해안 회유군의 자원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참조기가 도내 양식장에서 광어 육상양식 대체어종으로 각광받고 있음에 따라 민간 종자생산업체에서 원할 경우 수정란을 분양해 양식어업인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추자도 조기도 양식해보겠다 자연산이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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