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 내정자. |
기획재정부는 지난 6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한국남동발전 사장 후보를 2배수 추리고 허엽(60) 건설본부장을 최종 낙점했다.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 내정자는 서귀포시 호근동 출신으로 오현고와 한양대를 졸업했다. 1978년 한국전력에 입사해 비서실장, 제주지사장, 서울본부장을 역임했다.
2010년에는 제주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전 건설본부장에 발탁됐다. 이듬해 제46회 전기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산업 발전에 뚜렷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허 사장 내정자는 조만간 임시주주총회 절차를 거쳐 사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