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 오딧세이 무비 2편 <뽕똘><어이그 저 귓것> 상영관 안내 (8월25일 개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8.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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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듣고 보았던 제주는 잊어라! 제주의 新발견!

제주섬의 감성을 제대로 담은 영화 2편 동시 개봉!

<뽕똘>,<어이그 저 귓것>

8월 25일 CGV제주 개봉 확정!

제주 토박이 오멸 감독이 들려주는 청정한 섬 제주의 숨겨진 참모습과 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솔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순도 100% 제주산 영화 <뽕똘>,<어이그 저 귓것>(배급:㈜영화사 진진)이 오는 8월 25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제주 출신 2011년 문제적 신인 감독의 탄생! 전방위 아티스트 ‘오멸’

오멸 감독이 들려주는 제주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100% 제주에서 촬영되어 만들어진 오멸 감독의 장편 <뽕똘>과 <어이그 저 귓것>에는 그 동안 익히 보고 들어왔던 관광지로서의 제주가 아닌 자연과 사람, 전설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빛깔을 간직한 섬 제주의 매력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희로애락이 그대로 녹아 있다. 미술학도에서 공연연출가로, 다시 영화 감독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꾸준히 예술작업을 지속해온 전방위 아티스트 오멸 감독은 실제 제주 토박이 출신으로 <뽕똘>과<어이그 저 귓것>을 각각 500여만원과 800여만원의 적은 비용과 최소한의 인원으로 제작해 저예산 독립영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투명한 쪽빛 바다, 푸른 하늘, 장관을 이루는 억새 숲 등 아름답고 이국적인 제주의 풍광이 돋보이는 <뽕똘>과 <어이그 저 귓것>은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도시인들의 삶에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쉽고 즐거운 영화! 한번 보면 멈출 수 없는 재기발랄한 토종코메디 <뽕똘>

영화 감독을 꿈꾸는 제주 사나이 뽕똘과 우연히 ‘배우모집’ 공고를 보고 오디션에 합격하게 된 여행자 성필이 전설의 물고기 돗돔을 잡기 위해 펼쳐지는 우여곡절의 사건들을 영화로 제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뽕똘>은 2011년 전주국제영화제 CJ CGV 무비꼴라쥬상 수상 및 한국장편경쟁 대상(JJ-스타상)에 특별 언급된 작품이다. 마땅한 장비도 없이 열정 하나로 무작정 영화를 만들기 시작하는 주인공들이 녹록치 않은 현실에 부딪히며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투박하지만 정감 어린 사투리로 그려낸 <뽕똘>은 제주의 자연을 닮은 순진무구한 캐릭터들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들게 하는 힘을 가진 영화다. 이제는 사라져버린 전설의 물고기 돗돔과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산방산 (山房山) 바위굴의 여신산방덕의 슬픈 설화를 코믹하게 재현해낸 영화는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거침없이 오가며 제주의 과거와 현재를 유쾌하고 독특한 유머로 그려내고 있다.

삶의 희로애락이 담백하게 묻어나는 탐라 감성 뮤직드라마 <어이그 저 귓것>

시골의 작은 마을 점빵(구멍가게)를 배경으로 귀신도 안 잡아갈 것 같은 철부지 네 남자의 일상과 마을에서 일어나는 작은 사건들을 그린 <어이그 저 귓것>은 요즘 세상에 존재할까 의심스러운 캐릭터들이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커다란 재미를 선사한다. 시도 때도 없이 점빵 할망한테 혼나는 최고령 귓것 하르방과 부푼 꿈을 안고 서울로 갔지만 아픈 몸으로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가수 용필, 자식기저귀까지 외상으로 달아놓는 철없는 아비 뽕똘, 뽕똘과 함께 기타를 배우러 용필을 쫓아다니는 소심한 성격의 댄서 김이 보여주는 제주의 삶은 느리고 더디지만 도시의 사람들은 결코 가질 수 없는 여백의 일상을 선사한다. 2010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어이그 저 귓것>은 전통적인 제주 사투리와 포크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음악영화로 기대감을 한층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