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나선다.

서울시가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나선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18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주-세계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국민적 분위기 조성과 국내외 홍보활동에 대해 협력하고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는 시내 16개 관광안내소에 이번 투표 관련 홍보자료를 비치하고 25일부터 옥외 전광판, 버스정류장 TV 등에서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위해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와 4개 언어권별로 구성된 서울문화관광홈페이지(www.visitseoul.net)를 활용해 해외 홍보에도 적극 앞장선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가 서울시의 협조를 요청하며 오 시장의 제주 방문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