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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사 편집위원장(서울성산읍민회 회장) 조선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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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에게] 50일 앞으로 다가온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발표

  • 오명사 서울제주도민회신문 편집위원장 
     입력 : 2011.09.15 22:00
 오명사 서울제주도민회신문 편집위원장
중국인 관광객 1만1200명이 호텔 1만6560실에 묵으며, 관광버스 490대를 타고, 400억원을 쓰고 간다.(14일자 A2면) 중국 바오젠 그룹의 우수 실적 사원 '인센티브 투어단' 이야기다. 사전에 이런 여행 정보를 알고 한국과 호주·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인 결과 최종적으로 제주도가 낙점을 받았다. 이는 제주도가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 3관왕(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세계자연유산 등재,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획득한 세계 유일 지역이고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도전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설득한 결과이다.

제주도는 지사가 만찬 행사에 8번이나 참석해서 환영 인사를 하며, 시내 번화가에 만든 '바오젠 거리'에서 K팝과 전통 무용을 공연하는 등 중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앞으로 중국의 외국 여행객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수년 안에 1억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중 10%만 유치해도 1000만명이다. 이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서도 이번에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꼭 선정되어야 한다. 지금 제주 도민은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침마다 인사를 나누듯이 전화 한 통이나 문자메시지 보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는 관심이 별로 없는 듯해서 안타깝다. 7대 경관 선정은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오는 11월 10일까지 전화와 인터넷으로 인기투표를 실시해서 그 결과를 발표한다. 7대 경관에 선정되면 제주는 물론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게 되면서 국가 브랜드 가치를 한껏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내한하는 중국 관광객들은 제주에서 3박, 서울에서 2박을 예정하고 있다. 제주 관광이 활성화되면 제주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 그 혜택이 돌아갈 것이다. 세계 7대 경관 발표일이 앞으로 50일 남았다. 지금 바로 전화기를 들고 '001-1588-7715'를 누르고, 한국어 1을 택한 후 7715를 다시 누르거나 '제주'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주자. 전화요금은 한 통화에 180원, 문자는 165원이다. 1인당 전화 투표 건수는 제한이 없다. 그리하여 오는 11월 11일 세계적인 관광 대한민국으로 거듭나는 환희와 감동을 맛볼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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