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실시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후보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N7W재단은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 마감 5일을 앞둔 6일(한국시간 기준) 중간집계 상위 10개 지역을 발표했다. 이 때문에 남은 기간 후보지간 ‘피 튀기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재단 홈페이지 뉴스 룸을 통해 발표한 7대 경관 상위 후보 10개 지역은 순위를 매긴 것은 아니다. 알파벳 순으로만 발표됐다.

상위 10개 지역은 △이스라엘 사해 △미국 그랜드 캐년 △호주 대산호 군락 △베트남 하롱베이 △레바논 제이타 석회동굴 △대한민국 제주도 △인도네시아 코모도 △필리핀 지하강 △인도·방글라데시 순다르반스 △이탈리아 베수비우스 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상위 10개 후보지가 발표된 만큼 남은 5일 동안 7대 자연경관 선정후보지 발표에 제주가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표동참 및 기탁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전 국민적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