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활용 관광상품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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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본섬 위주로 구성된 제주관광상품이 추자도를 활용하며 다양화를 꾀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제주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국내 여행사 관계자 등 50여명을 초청해 추자도 팸투어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추자도 팸투어는 KTX와 크루즈를 연계하는 상품구성에 초점을 맞춘 만큼 코레일 수도권과 영남권, 호남권 여행상품개발 관계자들이 대거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 코레일 관계자와 국내 여행사 관계자들은 1박 2일간 상·하추자를 일주하며 섬 곳곳을 둘러봤다. 추자섬에 조성된 올레길을 체험하며 추자도가 제주관광 상품으로서 경쟁력이 있는지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측과 다른지방 여행업계는 이번 추자도 팸투어 결과를 토대로 추자 일정을 접목시킨 제주관광상품 개발 여부를 고민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도관광협회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추자여행상품이 개발되면 전국에 있는 코레일 여행센터 등을 활용, 상품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추자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관광협회 측은 "KTX고속화와 전남지역 쾌속선 취항 등 제주로의 접근성이 개선된 점을 충분히 활용해 철도와 선박을 연계한 제주여행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특히 제주 본섬에 치중된 관광상품을 다양화 함으로써 관광객들의 상품선택에 폭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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