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행복 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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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8.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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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마을 대상 27일부터 9월 5일 오후 6시까지 10일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 스스로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들을 발표하고 공유하여 주민화합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2021년도 전국 행복농촌 만들기 콘서트가 본선 진출 25개 팀 확정된 이후 마을간 홍보 경쟁이 뜨겁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8회 행복 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에 최종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 3개 분야(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와 농촌만들기 2개 분야(농촌 지역개발 우수사례, 농촌 빈집·유휴시설 활용)등 총 5개 분야로 진행됐다.
함덕리는 최근 전국 107개 시군 1994개 마을이 참여한 ‘행복 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문화·복지 분야’ 사업이 최종 경합결과 25개팀 마을 안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도별 자체심사와 전문가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평가단의 비대면 온라인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 진출이라는 결과를 얻은 것.
이번에 최종 선정된 함덕리 마을은 최종 결선에 진출한 전국 대표 마을들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를 대표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복지 분야에서의 경쟁력 및 추진실적을 겨루게 된다.
마을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 참가로 화합은 물론 공동체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특히, 전국적인 행사로 마을에 대한 알림이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온라인 투표기간은 8월 27일부터 9월 5일 오후 6시까지 10일간 진행되며 문자전송 번호는 1800-4823으로 ‘10번 함덕리 마을‘을 문자를 적어 보내면 투표가 이뤄진다. 문자요금은 무료이다.
전화번호당 1회만 할 수 있고 중복투표는 불가능하다.
분야별 1-3위 마을은 본선평가 점수에 가점차등부여가 되며 득표수 100표 이상 마을 가점 0.5점, 이후 분야별 득표 순위에 따라 1위(1.5점), 2위(1.0점),3위(0.5점) 추가 가점이 된다.
본선은 다음 달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본선 진출 25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시상등급이 결정된다.
이번 본선에 오른 함덕 마을은 제주도민은 물론 전국 관광객들로부터 가장 가보고 싶은 해수욕장이 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왕래하는 곳이다.
최근에는 여름철만이 아닌 사시사철 방문하는 곳이라 상권이 꽤 발달이 되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편, ‘행복 농촌만들기 사업’은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역량을 발휘해 마을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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