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물결” 참조기 어장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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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달 어획량 560톤, 어획고 34억8천5백만원 수익 올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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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추자도근해 및 소흑산도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참조기 어장이 형성됨에 따라 유자망어선의 활발한 출어․조업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0일 금어기 종료 이후 부분적으로 형성되던 참조기 어장이 9월 들어 추자도근해 및 소흑산도 인근해역에 본격 형성됨으로서 참조기조업에 나선 60척의 유자망 어선들이 1항차(5~7일조업) 조업하여 척당 평균 300~380상자를 어획 2100만원~27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상자당(13kg 기준)가격은 지난해와 보합세(7만원~9만원)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참조기 주 위판장소인 한림항에는 1일 평균 5~8척의 유자망어선이 입항하여 참조기를 위판하고 있으며, 선별작업에 동원되는 인원만도 1일 평균 140~180명(척당 평균 14~20명)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한림항에서 참조기 선별 작업에 나서고 있는 인부들은 시간당 여자 10,000원, 남자 12,000천원의 인건비를 받고 있는데 1척당 평균 10~15시간 정도 소요되고 있어 한림지역 주민들은 부업으로 적지 않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참조기 선별 작업으로 인한 악취, 쓰레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협 및 어업인과 함께 환경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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