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주도민회, 10일세종문화회관서 신년인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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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희 회장 “긍정적 변화 이끌면서 도민회 발전”
2018년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회장 김창희) 신년인사회가 10일 서울 세종문회회관 세종홀에서 개최, 고향을 떠나 지내는 재외제주도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김 회장은 이날 신년인사를 통해 “지난해 고향 제주는 중국관광객의 감소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관광산업의 체질 개선으로 삼아 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다”며 “올해도 고향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달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면서 도민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회장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 붙였다.
원 지사는 축사를 통해 “올해는 화해와 상생의 공존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사법제재의 고통을 받고 있는 강정주민들에 대한 특별사면이 빠른 시일 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새 정부의 국정운영 계획에 반영된 “제주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와 제주특별자치도 헌법적 지위확보 등 과제를 이행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고충홍제주도의회 의장, 박원순서울시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제주대학교 허향진 총장, 국회 강창일·위성곤 의원,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 김대형 상공회의소회장,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제주관광공사 박홍배 사장, 제주4·3유족회 양윤경 회장 등과, 각 지역회장 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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