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대 서울제주도민회장에 신현기 비엘에스 대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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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대 서울제주도민회장에 신현기 비엘에스 대표 추대
구좌읍 출신으로 4월 1일 임기 시작...소통하고 화합하는 단체 발전 다짐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 제31대 회장에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출신인 신현기 비엘에스 대표(69·전 인천제주도민회장)가 추대됐다. 서울제주도민회는 지난 7일 서울 서초동 소재 더바인에서 김창희 추대위원장(서울제주도민회장)의 사회로 제31대 회장 추대를 위한 임원추대회의를 열고 추대위원 6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2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인 가운데 추대위원회 투표에서 2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과반을 득표한 신현기 후보가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다.
신현기 차기 회장은 다음 달 22일 탐라영재관에서 열리는 대의원총회 인준을 거쳐 4월 1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신 차기 회장은 “고향을 위한 봉사의 큰 그림을 그려보겠다”며 “친화력을 바탕으로 도민회를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는 단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 공약은 ▲동호인회 신설 및 활성화 등 핵심 사업 추진 ▲도민회의 실질적인 외연 확대 ▲도민회 신문의 디지털화 구축 ▲도민회관 리모델링 또는 이전 재추진 등을 제시했다.
한편 신 차기 회장은 제주제일고와 경희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은행 국고과장을 거쳐 현재 ㈜인하에이엠티 회장, 비엘에스 대표, 성우정밀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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