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일 서울제주도민의 날 개최

수도권지역 제주도민들을 위한 한마당 잔치인 ‘제25일 서울제주도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6일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회장 김창희) 주최로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수도권에 살고 있는 재경제주도민 가족과 국내외 재외도민회의 임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신관홍 도의회의장, 위성곤·나경원 국회의원, 양윤경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도민의 날 행사에서는 축구, 각 시·읍면별 향우회 대항으로 노래자랑, 대형 공굴리기, 콩 주머니 넣기, 400ｍ 남녀혼성계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김창희 서울제주도민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5년간 서울제주도민의 날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대 회장님의 헌신적 노력 및 지원, 그리고 도민회 여러분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랜만에 만난 고향사람들과 구수한 제주말로 정담을 나누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매일 오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