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 10일 신년인사회...각계 인사 30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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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회장 김창희)는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창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 고향 제주는 중국 관광객의 감소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 위기를 관광산업의 체질 개선으로 삼아 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그간 제주도와 제주도민, 그리고 제주도 밖에 있는 65만 재외 도민들의 힘을 모은 결과라 생각한다”며 “올해도 우리 모두 고향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또 “도민회는 지난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변화하고자 노력하였다”며 “올해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면서 우리 도민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회장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희룡 지사는 축사에서 “도민 모두가 잘 살고, 도민이 행복한 제주, 더 큰 제주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며 제주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와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 등 2대 과제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고충홍 도의회 의장(자유한국당·제주시 연동 갑), 이석문 교육감,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 더불어민주당 강창일(제주시 갑)·위성곤(서귀포시)·민병두(서울 동대문구을)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국회의원(서울 동작구을),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 문대림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참석했다.
또 박기풍 해외건설협회 회장, 최영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 양윤경 제주4·3유족회장, 부영애 탐라영재관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서울제주도민회에서는 김 회장을 비롯해 강성언 부회장(서울시의원), 백명윤 장학회 이사장, 정종화·송창우·송삼홍·강태선·양원찬 고문, 허영배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도민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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