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제주를 더 큰 지역으로 발돋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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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다짐하는 제26회 서울제주도민의 날 행사가 15일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회장 김창희)는 이날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고승은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개회식, 체육 행사, 문화 행사 등을 다채롭게 펼쳤다.
이 행사에는 원희룡 지사와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 박영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구로구을), 문대림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 하민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바른정당·제주시 연동을), 강연호 도의원(바른정당·서귀포시 표선면), 김길자 서울시 영등포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고병기 농협 제주본부장, 김성욱 제주은행 서울본부장, 고두심 김만덕기념사업회 상임대표, 김상훈 김만덕기념관장, 양윤경 제주4·3유족회장, 부영애 탐라영재관장, 양전형 제주어보전회 이사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또 서울제주도민회 변정일 명예회장, 백명윤 장학회 이사장, 고남화·송창우·송삼홍·강태선·양원찬 고문, 허영배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도민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창희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고향 제주가 ‘더 큰 제주’로 발돋움하는 것에 발맞춰 ‘더 큰 서울제주도민회’가 돼 고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축사에서 “130만 내외도민이 함께 가는 길은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길”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주가 앞장서 개척해 나간다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관홍 도의회의장은 하민철 위원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서울에서 더 큰 꿈을 성취하고, 고향이 희망찬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은 이날 유공 표창 수상자 명단.
▲도지사 표창패 △서향자(서울제주도민회 여성부 회장)
▲도의회의장 표창패 △고광훈(서울제주도민회 자문위원) △정성필(〃)
▲도민회장 감사패 △홍석균(제주도관광협회 회원지원국장) △김기완(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 △김승윤(서울제주도민회) △최수진(〃)
▲도민회장 공로패 △전성태(제주도 행정부지사) △정인실(서울제주도민회 전 부회장) △김병숙(〃) △강영심(〃) △김상윤(서울제주도민회 집행이사) △고창민(〃) △함홍반(재경구좌읍민회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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