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에 오영훈 의원

[기사 수정 : 30일 오후 7시 22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의 비서실장에 재선인 제주시을 오영훈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당 대표 비서실장에 오영훈 의원, 정무실장에 초선인 김영배(서울 성북구갑) 의원을 임명했다. 메시지실장은 박래용 전 경향신문 논설위원에게 맡겼다.

‘친 이낙연계’로 알려진 오영훈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 과정 동안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지난 7월 24일 구좌 글로벌연구센터 방문을 비롯해 일정 마다 동행하며, 일찌감치 비서실장 역할을 소화했다.

당 수석대변인은 최인호(부산 사하구갑)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다.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나머지 당직은 오는 31일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